미국의 3D 프린터 전문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막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스트라타시스는 자나선 저글럼 아ㆍ태지역 총괄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발표했다. 저글럼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수년간 아태지역의 3D 프린팅 도입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싱가포르 외에 중국, 일본 정부가 잇따라 관련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향후 3D 프린팅 관련 산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스트라타시스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관련 기술 발전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이와함께 이날 싱가포르사무소의 설치를 발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싱가포르 사무소를 통해 동남아 지역의 3D 프린팅 시장 및 고객 수요에 보다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서는 다양한 3D 프린팅 기술 및 서비스들이 선을 보였다. 스트라시스도 저글럼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량 맞춤, 쾌속조형 및 DDM(직접 디지털 제조) 분야 등 최신 3D 프린팅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