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인 '로봇창의교육사업'을 수행할 창의나눔 수행기관 및 창의교실 운영학교를 모집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ㆍ군 지역(농어촌 중심)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나눔 복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창의나눔 130개 지역아동센터와 창의교실 20개 내외 초등학교(또는 컨소시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창의나눔은 3개의 수행기관, 창의교실은 20개 내외 초등학교(컨소시엄 포함)를 선정한다. 모집기간은 2017년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으로 2016년까지 어린이 2만1000여명에게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시행하여, 로봇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회적 배려계층 및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유창성, 독창성 등)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창의나눔은 로봇활용 확대 및 교육 동기 유발을 위한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국제로봇콘테스트 연계)하며, 창의교실의 경우 로봇교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로봇활용교육 지도교사가 있는 경우 역량에 따라 선별하여 지원한다. 아울러 ‘창의교육 발대식’ 개최를 통해 우수 창의교실 성과발표 및 포상, 로봇활용 노하우 공유 등 창의교육사업의 우수성 홍보와 정보공유의 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에게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첨병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지원대상과 내용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