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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C 2017] '공존현실(CR) 시대가 온다"유범재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단장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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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6  1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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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유범재 단장이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솔루션’을 주제로 6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첫번째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실-가상-원격공간’이 구분없이 연결된 ‘실감교류 인체감응 확장공간’과 이를 통해 구현되는 ‘공존현실(Coexistent Reality)’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12월말 이를 구현할 수 있는 SW프레임워크인 ‘CRSF 버전 2.0’이 개발됐으며, 오는 4월 서울과 세종시 등을 연결하는 시범 운영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 등 웨어러블 장비를 활용해 원격지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끼리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 가상의 객체를 실제처럼 느끼고 만지면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다.

6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유범재 단장은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솔루션(원격 소통과 협업을 위한 휴먼 인터페이스 로봇의 관점에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범재 단장
유 단장은 이번 발표에서 ‘공존현실’ 개념을 소개했다. ‘공존현실’ 환경에선 네트워크로 연결된 원격 사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정보, 4D+감각, 감성, 의도, 경험 등을 실시간 소통 및 공유하고, 상호 인터렉션 및 협력함으로써 공존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5G 기반의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HMD·3D TV·원격존재 로봇 등과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대화 채널 및 착용형 휴먼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원격 사용자 간의 다중 감각 피드백 지원 원격 인터랙션과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단장은 공존 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도전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공간 정합, 모델링 및 인터렉션 ▲착용형 휴먼 인터페이스 ▲비침습 바이오닉 인터페이스 기반 감각 및 감성 표현 기술 등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KIST, 대학 등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연구진들은 ‘공간정합기술(현실, 가상, 원격 공간이 한데 어울리도록 하는 기술)’, 4D+아바타+객체+환경 모델링, 자연스런 인터렉션 및 협력 기술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연구진들은 라이더 등 센서로 이뤄진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하고 여러 형태의 실내 환경을 이동하면서 매핑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코엑스, 고려대 등 지역에서 필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높은 정확도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 로봇이 미지의 환경을 돌아다니면서 로봇에 부착되어 있는 센서만으로 외부의 도움 없이 환경에 대한 정확한 지도를 작성하는 작업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기술임)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연구진은 반지처럼 착용 가능한 ‘햅틱 링(Haptic R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햅틱 링을 착용하고 가상 환경의 물체를 실제처럼 다룰 수 있는 기술이다. 무게가 가볍지만 터치·압력·전달력·마찰력 등의 표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연구진은 비침습 바이오닉 기술인 ‘초음파 뇌자극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유 단장은 실제 공존현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공존현실 프레임워크와 4D+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종 데이터간 동기화 지원 대용량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공간정합+정보공유+공동 조작+협력 SW프레임워크, 물리기반 4D+센세이션 렌더링 엔진 등 기술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공존현실 서비스에 필요한 프레임 워크인 ‘CRSF 2.0’을 개발 완료했다. 유 단장은 앞으로 필요한 기관에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서울·세종시·성남시 등을 연결하는 공존현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아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5G 이동통신 서비스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의 스마트폰 서비스 시대는 가고 HMD와 로봇 기반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 떨어진 사람들간에 공존 현실을 통해 협력 및 감정 교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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