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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 대하여히로유키 다카노ㆍ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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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5  2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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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경제성장의 둔화는 정치, 문화에 매우 커다란 문제이다. 세계 경제 성장은 현 시점에 “성장에 따른 진통”이라고 해석하기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마져 있다.

실제로 과거 50년간, 경제 성장률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우리들은 다음 10년에도 성장없는 세계에 살게 되고, 이러한 상태에서 어떻게 삶을 영위해야 할지 심각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정말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경제가 성장하지 않으면 지금의 어린아이들은 좋은 생활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세계경제 전체가 성장을 멈추면 한 명 한 명이 얻는 경제적 이익이 줄어들게 되어 우리들은 자기 몫을 얻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될 지도 모른다. 이것이 전쟁에 대한 불씨가 되는 것을 우리는 지금까지의 반복된 역사에서 많이 배워왔다.

즉, 이렇게 경제성장이 둔화되거나 퇴화되면 각 나라마다 긴장과 심각한 분쟁이 일어날 것이다. 그것은 국가간의 분쟁도 그렇지만, 자국 내에서의 긴장과 분쟁 또한 함께 일어날 것이다.

세계경제는 항상 커다란 제조기술의 혁명에 의하여 그 성장을 뒷받침해 주었다.

지금까지, 세계경제에서 제조의 혁명은 약 50년마다 일어났고, 지금까지 3번 있었다. 19세기 후반에는 증기엔진, 20세기 초반에 포드 자동차에서 일어난 대량 생산 모델, 그리고 1970년대에는 최초의 자동화가 확립되었다.

왜 이러한 제조 혁명은 세계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하였을까? 그것은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에 따른 것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을 많이 하여, 많은 물건을 경제에 투입할 필요가 있다. 즉, 노동력을 늘리고, 자본을 늘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 변화는 놀랍게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제조업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 변화는 우리들이 성장의 정체에서 탈출 -과거 10년에 걸쳐서 형성되어 왔던 '글로벌화'라는 것- 을 근본적으로 바꿔준다.

지금까지 3차에 걸친 산업혁명이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까지 제조업의 진보가 있었으나, 움직임만 조금 있었을 뿐 충분하지는 못하였다. 즉, 어떠한 성장을 일으키기 위하여 필요한 본격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가격 절감과 값싼 노동력을 얻기 위해 자사의 공장을 해외에 이전하였지만, 이러한 시행은 생산성 향상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약간의 가격상승을 막는 것에 그쳤다. 이유는 노동력의 임금은 예상외로 빨리 올라갔기 때문이다. 또한 공장을 크게 하여 생산하는 제품 숫자, 주력제품을 선별하여 제조하였으나, 이 또한 1개의 제품을 대량생산해 수요에 따라 판매될 수 있도록 제품 재고를 늘려 생산성이 올라가지만 공급라인이 유연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패션관련 소매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전통적인 의료업체는 해외에 공급라인을 확립하였다. 그러다보니 자라(ZARA) 같은 의료업체가 콜렉션 변경 사이클을 1년에 2번에서 한 달에 1번으로 할 때 어느 기업도 이러한 전략에 따라가지 못하였다. 지금 대다수 의류 회사들은 모두 매우 곤란한 상태에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지금 제조공장의 현실이다. 뚜껑을 열어보면 50년전과 다를 바 없다. 단순히 장소, 규모, 운영방법이 변하였을 뿐, 거의 변한것이 없다. 이것은 정말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회사 자체의 영업실적은 좋을지 몰라도 사회 전체, 나라 전체에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며 나아가서는 빈부격차를 더욱 크게 할 뿐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려고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제조모델의 개량실패 후, 우리들의 성장이 제조업 이외로부터 받아진다고 생각하였다. 하이테크가 주목 받아, 상당히 많은 발명이나 개발이 있었다. 예를 들면, 인터넷이 생산성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많이 기대하였으나, 미디어, 서비스, 엔터테인멘트에 많은 영향이 있었으나, 생산성에는 별로 영향이 없었다. 실제로 여러 시도가 있기는 하였으나, 그러한 노력에 대한 결과는 거의 없었고, 생산성은 떨어지기만 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비근한 예로, 페이스북을 빠짐없이 보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것 조차도 생산성을 내리게 하는 것이다. 희한한 일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생산성이 올라갈 일이 없다는 것이다.

제조업의 개혁이 실패한 채로, 커다란 기술 혁명은 다른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양자를 합치면 어떻게 될까? 만일, 기존의 제조업과 커다란 기술개혁이 함께해 커다란 제조개혁이 일어난다면 이것이 바로 제4차 산업혁명이다. 지금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주요한 기술은 제조업에 본격적으로 포함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하여 공업생산성은 1/3이상 개선되었다. 이 압도적인 향상은 경제성장에 커다랗게 공헌하고 있다.

예를 들면, 최신 로봇은 인간과 거의 동일한 크기로 반복작업이 아닌 복잡한 작업을 인간과 연계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현재는 공장에서 제조되는 작업의 8%가 자동화되어 있지만, 10년 후에는 25%를 차지할 것이다. 즉 2025년에는 산업용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여 전체의 20%정도가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다. 새로운 제조혁명은 예상을 넘어선 경제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는데, 로봇을 예로 들면, 최신의 로봇은 셋업시간이나, 기능의 증강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순시적으로 변경하여 대응할 수 있다.

현재 제조업의 생산성에서 부족한 부분은 유연성이다. 이 말은 유연성을 보강, 수정하면 현대의 경제에서 커다란 전환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게 되면, 가장 빠른 반응으로 해외에 있는 자사 공장을 자국 내에 유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공장의 규모를 크게 하지 않아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 자체가 매우 기동적으로 변하게 된다. 즉, 공장에서는 오더 메이드(Order-made)된 다품종의 제품이 만들어 지게 되는데, 이것은 지역경제, 회사 자체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게 된다. 아마도, 새로운 글로벌 시대가 열릴 것이다. 또한 동서무역 경제가 지역 내 무역의 흐름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즉, 지역을 위한, 지역에 의한 제조가 된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되면 소비자 판매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지난날의 고민이 지역에서 빨리 만들어져 상황에 빨리 맞출 수 있게 되어, 회사로서도 재고가 쌓이지 않아서 좋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 또한 지역 전체의 고용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나아가서는 성장경제에 있어서 제조가 국내에서 일어나게 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경제성장이 촉진되게 된다.

많은 나라에서 제조업에는 미래가 없고, 노동력이 싼 나라에서만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미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의 공장이 되지 않을 것이다. 2015년 브라질에서 제조된 생산 코스트는 프랑스에서 제조된 생산 코스트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2018년이 되면 중국에서 제조된 생산코스트는 미국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5년이내에 중국의 소비자 10억명은 유럽의 5개 시장전체의 규모보다 더 커다란 힘으로 세계경제에 활기를 넣을 것이다. 하나의 산업, 하나의 경제는 바로 제조업에 얼마나 힘을 쏟고, 관리 감독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히로유키 다카노ㆍ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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