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전문서비스 로봇
인공지능과 로봇 연구에 속도 내는 마이크로소프트MS연구소내 'AI+R'그룹 등 다양한 팀에서 프로젝트 추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31  15:04:0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한 형태의 로보틱스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자 매체인 지디넷이 보도했다.

지디넷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만해도 MS는 로보틱스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인식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당시 빌게이츠 회장은 로보틱스 분야가 MS의 ‘넥스트 빅씽(Next Big Thing)’이 될 것이라며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MS는 레고 로봇부터 산업용 규모의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로봇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용 프로그래밍 모델과 프레임워크인 ‘마이크로 로보틱스 스튜디오(Microsoft Robotics Studio)’를 개발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MS는 다양한 로보틱스 커뮤니티와의 소통도 추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은 학계와 취미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MS의 로보틱스에 관한 관심은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 해리 셤 부사장
하지만 2017년 들어 MS에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여러 갈래에서 로보틱스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소위 ‘마이크로봇츠(Microbots:MS와 로봇의 합성어)’의 재림이라고 할만하다.

MS에서 로보틱스에 관한 연구를 중추적으로 이끌고  있는 조직은 MS연구소(MSR)내 ‘AI+R(AI+Research) 그룹'이다. 이 그룹은 해리 셤(Harry Shum) 부사장이 관할하고 있다. 해리 셤은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로보틱스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컴퓨터비전과 그래픽에 관한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MS는 공식적으로 스카이프와 다른 메시징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봇 프레임워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로보틱스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여러 그룹 및 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작년 6월 MS는 'AIR(Aerial Informatics and Robotics) 그룹'이라고 알려진 연구팀을 발족했다. AIR그룹은 군집 비행로봇 등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비행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MS 연구소는 '전략적 프로토타입팀(Strategic Prototyping team)'의 인력을 충원하기로 하고 인력 모집 공고를 냈다. MS는 실질적으로 전개 가능한 다양한 자율 로봇 개발을 추진할 유능한 소프트웨어개발엔지니어(SDEs:software development engineers)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MS AIR 그룹
MS의 '오피스 제품군 그룹'과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에서도 로보틱스 관련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이들 그룹의 연구는 오피스 제품군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MS는 당시 비밀 연구조직인 ‘앰비언트 컴퓨팅 및 로보틱스(Ambient Computing and Robotics)팀'에선 ’기가잼 오피스 365 서비스(the GigJam Office 365 service)‘ 개발을 추진했다. '기가 잼(Giga Jam)'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을 넘나들며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팀은 건축, 호텔,유통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시스템과 자율 로봇 개발에도 집중했다. 앰비언트 컴퓨팅 및 로보틱스(Ambient Computing and Robotics)팀은 컴퓨터 비전, AI 기반 인식, 자율적인 전자메커니즘이 작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실제 제품 상업용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했다.  ‘앰비언트 컴퓨팅 및 로보틱스 팀'은 작년 9월 AI+R(AI+Research) 그룹에 통합됐다.

MS는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중심으로 자동차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티드 자동차(Microsoft Connected Vehicle)‘ 전략을 통해 '오피스 365'와 '애저(Azure)' 서비스를 자동차와 다른 머신에 접목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서 더 나아가 MS는 커넥티드 자동차, 가정 자동화기기, 드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애저 IoT 지역 기반 서비스(Azure IoT Location Based Services)'도 개발하고 있다.

MS의 로봇에 대한 관심은 로봇업체에 대한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작년 9월 MS는 산업용 로봇 개발 스타트업인 '사코스 로보틱스(Sarcos Robotics)'에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코스 로보틱스는 건축, 제조, 유전 등 비정형 작업이 이뤄지는 곳을 중심으로 능숙하게 작동하는 로봇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MS의 로보틱스에 관한 연구가 MS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장길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로봇 캘린더(2017. 12. 18 ~ 12. 25)
2
삼성전자,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 열어
3
Hanool Robotics, Suppliers of Wide Ranging Robot Products
4
Representative Defense Robot Company, LIG Nex1
5
UCONSYSTEM Enters the Drone Market in Tanzania, Africa
6
Robot theme park design and educational robot company, ISAN SOLUTION
7
SG Robotics, Eyeing the Global #1 Position in Wearable Robots
8
인도 첸나이에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 등장
9
영국 신문, 인간과 로봇이 협력해 처음으로 기사 작성
10
샌프란시스코, 경비 로봇 둘러싼 갈등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