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로보케어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6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시연회 모습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산업의 시장규모 확대 및 산업경쟁력 제고, 수출확대를 위한 "2017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지원과제를 3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유형은 부처주도형과 아이디어발굴형으로 구분되며, 아이디어 발굴형은 자유공모형, 분야지정형, 수요중심형으로 다시 나뉘어진다. 부처주도형은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국가적․공공적 목적 성격의 과제이며, 아이디어 발굴형은 자유공모형, 분야지정형, 수요중심형으로 구분해 자유공모형은 시장창출 파급효과가 크고 수출 전망이 밝은 자유공모 과제, 분야지정형은 “로봇산업 발전방안(2016.11월)”에서 발표한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분야(의료·재활, 무인이송) 지원 과제, 수요중심형은 수요기관이 사업의 주관기관이 되어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로봇도입·활용을 추진하는 과제를 말한다.

부처주도형(부처참여형, 지자체참여형, 공공기관참여형)은 5개 과제 내외로 지원되며 국비 지원규모는 과제당 6억원, 최대 10억원이다. 아이디어발굴형중 자유공모형은 국내분야와 해외분야, 분야지정형은 의료ㆍ재활, 무인 이송, 수요중심형은 자유분야로 각각 2개 내외의 과제가 지원되며 지원규모는 과제당 2억 5천만원, 최대 5억원이다. 국비지원은 총 사업비의 50~60% 이내이며, 지원 내용은 로봇제작,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비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사업 접수시 수요처 1곳 이상이 직접 참여해야 하며, 수요처 초청 제품시연회 개최, 구매 확약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부처주도형, 자유공모형, 분야지정형의 경우는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수요중심형은 총사업비의 50% 이상을 민간부담금(전액 현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과제 협약일로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1년이다. 신청자격은 부처주도형의 경우 총괄주관기관이 로봇제품의 보급·확산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업화 단계의 로봇제품(H/W, S/W, 부품, 콘텐츠 등)과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과 컨소시엄 을 구성해야 하며 총괄주관기관은 공공기관, 출연연, 지역 지원기관 등 비영리 지원기관만 가능하다. 자유공모형은 사업화 단계의 로봇제품(H/W, S/W, 부품, 콘텐츠 등)과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어야 하며, 주관기관은 기업만 가능하고 수요처가 과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분야지정형은 의료재활, 무인이송 관련 로봇제품(H/W, S/W, 콘텐츠 등)과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 수요중심형은 국내 로봇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관이 로봇제품(H/W, S/W, 부품, 콘텐츠 등) 및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 절차는 1차 평가(서류심사)와 2차 평가(발표평가, 원가 타당성 검토 및 현장평가), 3차 평가(2차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 및 사업비 심의)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가기준은 제품 우수성 30점, 수행 능력 35점, 사업성 35점 등이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재정지원이 있는 과제에는 2점, 민간부담금 중 현금 부담률이 높은 과제는 1점의 가점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3월 6일(월)부터 3월 10일(금) 17:00 까지이다. 제조분야는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므로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서는 지원이 제외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 조재민 선임(053-210-9544, evizmas@kiria.org), 김현아 주임(053-210-9545, hakim@kiria.org)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