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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대, 뇌혈류 측정 손가락 재활 로봇 개발2019년까지 재활로봇 소형화해 상품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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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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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대가 뇌의 혈류 변화를 측정해 뇌졸중 환자의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재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규슈대)
뇌의 혈류 변화를 측정해 뇌졸중 환자의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재활 로봇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규슈대 의학부와 공학부 소속 과학자들은 뇌의 혈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장치와 손가락의 섬세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재활기기를 연동해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마비를 개선하는 재활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 시험을 시작하고, 정확도 향상 및 장치의 소형화를 추진, 오는 2019년 상품화하겠다는 목표다. 규슈대 연구팀은 뇌에서 몸을 움직이는 명령을 내릴 때 혈류의 변화가 생기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뇌졸중 환자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주목했다. 머리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뇌의 헤모글로빈 양을 측정 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 장치를 이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손가락 재활 장비를 컴퓨터에 연동해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리의 재활에 비해 손은 관절의 움직임이 복잡하고 훨씬 섬세한 움직임을 요구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기능을 재현하는게 어렵다. 뇌의 움직임과 연동한 손가락 재활 로봇 개발이 세계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이유다.

연구진이 개발한 손가락 재활 장비는 손가락 길이에 맞춰 복수의 스프링을 사용해 스프링이 앞뒤로 미는 방식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다.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무게가 170g으로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Smooth’와 ‘Move’를 조합해 ‘SMOVE(스무브)’라고 이름지었다.

연구팀은 프로토타입 장치를 이용해 40~70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24명 중 18명이 약 80%의 정확도로 스무브를 작동시켰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임상 시험에선 20명의 환자 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주 2회 사용해 재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임상 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스무브를 사용하는 그룹과 사용하지 않는 그룹의 재활 효과를 비교해 실용화할 예정이다. 환자가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와 협력해 장치의 소형화 연구도 진행한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는 일본에서만 약 12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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