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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부품 자체 개발한다”라이더 등 핵심 부품 가격 인하에 일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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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0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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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연초부터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에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라이더(lidar)와 카메라 센서, 레이더 등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핵심 장비 중 핵심 장비인 라이더 가격을 자체개발로 90%나 절감, 자율주행차 가격 인하에 일조할 전망이다. 구글이 라이더와 레이더, 카메라 센서를 자체개발했다는 소식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델파이, 보쉬, 모빌아이 등 전장업체는 물론 벨로다인과 쿼너지 등 라이더 제조업체도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구글은 크라이슬러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차 `퍼시피카 미니밴`의 일반도로 주행 테스트도 이달 말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제프 크라프칙 웨이모(Waymo) 최고경영자(CEO)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하루 앞두고 열린 연설에서 “자율주행차 부품을 모두 자체개발해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변곡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서 최근 분사한 자율주행차 전문업체다.

크라프칙은 크라이슬러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차 퍼시피카 미니밴에 적용한 카메라, 센서 및 매핑 기술 등은 모두 자체개발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관련 시스템과 부품 자체개발로 자율주행 하드웨어 통제력을 강화하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높은 부품가격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걸림돌 중 하나인 점을 감안하면 핵심 부품 가격 하락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크라프칙 웨이모 CEO는 “구글이 2009년 자율차 개발을 시작할 당시 핵심부품인 라이더(LIDAR) 센서는 7만5000달러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자체개발해 7500달러로 가격을 90%가량 낮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축하는 것이 자율주행차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베카 린드랜드 오토트레이더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술이나 비용 절감 측면에서 구글은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매우 인상적인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완성차 제조보다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완성차를 생산하지 않고 대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완성차 협력업체를 늘려 자사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웨이모가 관련 부품을 자체개발함에 따라 이같은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웨이모는 이날 크라이슬러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차 퍼시피카 미니밴의 일반도로 주행테스트를 이달 말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모와 크라이슬러는 최근 합작으로 자율주행기술과 센서를 장착한 퍼시피카 자율주행차 100대를 생산했다.

퍼시피카`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한다. 두 도시에서는 이미 웨이모의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렉서스 SUV가 테스트를 하고 있다. 외신은 웨이모와 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차량호출서비스를 시작해 우버나 리프트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안전상 이유로 통제권을 인간 운전자에게 넘긴 것은 평균 5000마일(8046㎞)당 한 번 정도로 성능이 4배 향상됐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가 곧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었다.

※ 이 기사는 'IP노믹스'와의 콘텐츠 상호교류 협정에 의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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