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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동반자 로봇 '아이팔(iPal)1분기중 중국에서 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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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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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실리콘밸리 기업가와 로봇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아바타마인드(AvatarMind)’가 CES 2017에서 ‘아이팔(iPal)‘ 동반자 로봇을 발표했다. 아바타마인드는 중국 난징에도 사무소를 갖고 있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이 로봇은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사교적이고 교육적인 친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아이팔은 노래부르고, 춤추며, 미로를 탐색하고,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높이가 약 107cm로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아이팔의 가슴에 있는 화면에서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비디오 및 오디오를 녹음하고 저장하는 마이크도 있다.

학부모는 아이팔을 사용하여 다른 방에 있는 어린이나 집 밖에 있는 어린이를 감시할 수 있으며 로봇을 사용해 자녀와 원격으로 대화할 수도 있다. 멀리 떨어져있는 조부모들이 손자들과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아이팔에는 넓은 범위의 팔과 목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많은 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3개의 적외선 센서와 5개 초음파 센서는 장거리 및 단거리에 있는 물체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배터리가 바닥에 있어 로봇의 무게 중심이 낮아 뒤집어지지 않는다. 장애물 충돌 회피 소프트웨어가 내장돼있어 주변의 공간을 보고 근처 물체를 피할 수 있다. 아이팔의 강점은 배터리이다. 표준 고성능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선택 사양인 업그레이드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거의 3일 동안 작동한다.

아이와 노인을 위한 동반자 로봇

아바타마인드의 CEO 존 오스트렘은 “아이팔은 부모들의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TV나 컴퓨터스크린 앞에 앉아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그는 “아이팔이 베이비시터 및 부모를 대체하거나 또래 친구를 대신하는 제품이 될 의도는 전혀 없다”며 “그 어떤 로봇도 부모나 친구를 대신할 수 없는 것은 명확하다”고 강조한다.

아이팔은 아이뿐 아니라 건강이나 이동성 문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는 독거노인에게도 필요한 로봇이다. 약물 복용 및 의료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노인들이 혼자서도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전문 의료 서비스를 돕는 역할을 한다.

오스트렘은 “여러 면에서 노년층은 아이들과 똑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신체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그들을 보살펴 줄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기업이나 호텔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용도로 아이팔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출하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말 시판된다. 가격은 1500달러에서 2000달러 선이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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