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저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송골매'

국산 무인 정찰기인 '송골매'를 비롯 감시 및 지뢰탐지 임무를 수행하는 견마로봇 등 육해공군 최신장비가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선을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 10월 1일 열리는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병력 1만 1000명, 지상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를 동원한 최대규모의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며 “국군의 날 기념식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10월 첫째주까지 행사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2년부터 육군 군단급 부대에서 운용 중인 국산 저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UAV) '송골매'(RQ-101)가 등장할 예정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골매'는 날개 길이가 6.4m, 몸체 길이가 4.8m이며 4.5㎞ 고도에서 6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또 100㎞ 떨어진 적 동향까지 감시할 수 있다. 지상에서 원격 조종을 통해 운용 할 수 있으며 대당 가격은 30억원이다.

한편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서울 시내 숭례문에서 광화문, 동대문과 서대문 일대에서 시가 행진을 벌일 예정이며, 육·해·공군 최신 장비가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