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LiDAR) 센서와 스마트 센싱 솔루션 공급업체인 미국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가 S3 라이더(LiDAR) 시스템의 생산 및 공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3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LiDAR) 시스템이며 비용, 능력, 신뢰성 면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S3는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차(AV) 시스템의 혁신을 지원한다. 라이더(LiDAR) 센서 솔루션이 통합되면 교통 사고의 80퍼센트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S3 라이더의 상업적 조달성을 통해 산업 자동화, 로봇공학, 드론, 보안, 스마트홈, 사물인터넷(l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킬 수 있다.

최근 쿼너지는 독립 산업 디자이너, 독립 엔지니어, 트레이드 미디어 회원으로 구성된 저명한 패널의 심사로 리더십을 인정받아, ‘CES 2017 최우수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쿼너지는 2016 CES에서 S3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6년에 제휴와 제품 개발 면에서 큰 진전을 이뤄냈다. 쿼너지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지상 교통 분야에서 센사타 테크놀로지스(Sensata Technologies)와 전략적 상업화 제휴를 체결했고, 플렉스(Flex)와 위탁 제조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쿼너지 시스템즈의 최고경영자 루아이 엘다다(Louay Eldada) 박사는 “2017년에 우리는 라이더(LiDAR)가 가격이 알맞고 신뢰할 수 있는 양산품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가격은 좀 더 낮고 신뢰도는 더 높은 고급 센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S3는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제대로 된 솔리드 스테이트 3D 센싱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우리는 이 기술을 시장에 내놓고 자율주행 및 기계시각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컴팩트한 크기의 S3 센서는 차량 본체에 감출 수 있어, 뛰어난 디자인 미학과 공기 역학을 보장한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3D 맵핑, 물체 감지, 추적, 분류를 수행할 능력이 있어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

센사타 테크놀로지스의 총괄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 스티브 버링하우스(Steve Beringhause)는 “그 동안 라이더 시스템의 높은 비용과 낮은 신뢰성은 자율주행차 채택을 가로막는 주된 걸림돌이었다”며 “쿼너지와의 제휴로 차세대 교통수단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차량용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S3 시스템은 자동차 구조에 완벽하게 적용되므로 우리는 향후 이 시스템이 비용과 신뢰성 면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