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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 채취 화성토양에서 물 확인NASA 분석결과 전체 질량 2%...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 등도 함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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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7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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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토양을 채취해서 화학적 분석을 하고 있는 큐리오시티.

화성 토양에서 수분이 확인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지난해 8월 채취한 토양표본을 분석한 결과 수분이 전체 질량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전문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다.

큐리오시티 책임자인 로리 레신 연구원은 "상당히 놀랍다"며 "이같은 결과는 화성의 토양 1입방피트(약28리터)에서 2파인트(약1리터)의 물이 나온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 표면의 토양은 대기를 빨아들이는 스폰지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NASA는 화성에서 물 외에도 이산화황, 이산화탄소 등을 발견했고 과염소산염으로 알려진 반응성 화학물질을 확인했다. 반응성 화학물질은 화성의 북극 지역 토양에서 발견됐고 이번 큐리오시티의 토양 분석결과 이 화학물질은 화성 전체 토양에서 광범위하게 확인됐다.

존 그로칭어 연구원도 "반응성 화학물질이 마치 눈처럼 화성 표면에 축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NASA는 이번 화학물질의 발견으로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데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바꿔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큐리오시티가 채취한 화성의 토양에서 수분이 발견됐다.사진은 지난 2012년 10월 화성표면에서 작업중인 큐리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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