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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넬대 소프트 로봇 핸드 개발50달러 미만으로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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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2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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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넬대에서 개발한 소프트 로봇 핸드
미국 코넬대 산하 ‘오가닉 로보틱스 연구소(Organic Robotics Lab)’ 과학자들이 소프트 로봇 기술을 적용한 로봇 핸드를 개발했다고 NPR이 보도했다.

이 소프트 로봇 핸드는 만지고 있는 물체의 형태나 질감을 인식할 수 있다. 토마토의 성숙도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 핸드는 휘어지는 도파관(waveguide) 내부로 빛의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질감이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다. 로봇 핸드를 이용해 물건을 만지면 도파관이 휘면서 빛의 신호를 변형시키거나 왜곡시킨다. 이 같은 변화 데이터를 활용해 물건의 형태와 재질을 파악할 수 있다.

코넬대 '후이찬 자오(Huichan Zh ao)' 박사 과정 연구원은 "로봇 핸드는 소프트 로봇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손에 가깝도록 기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빛의 신호에 의존하기 때문에 로봇 핸드를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넬대 기계 및 항공 엔지니어링 분야 '로버트 쉐퍼드' 교수는 아주 저렴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보철 도구를 개발하는 데 유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5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로봇 핸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나 압력 탱크 등을 추가로 설치하더로도 비용 부담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 로봇 핸드 관련 연구 성과를 전문 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했다.

   
▲ 소프트 로보틱스의 그리퍼
한편 소프트 로봇 기술을 적용한 로봇 핸드는 소프트 로보틱스 등도 유사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소프트 로보틱스가 개발한 소프트 로봇 그리퍼는 공장에서 제품을 분류하거나 토마토와 같은 식품을 포장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최근 사람의 뇌와 연결해 조작할 수 있는 보철용 로봇 핸드를 개발했다. 코넬대가 개발한 소프트 로봇핸드는 뇌와 연결해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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