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5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 행사 장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ㆍ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2016 제11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 및 로봇인의 밤' 행사가 7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로봇대상 시상식과 로봇인의 밤(송년의 밤) 공연 및 만찬순으로 진행된다. '2016 대한민국 로봇대상' 대상 수상자로는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가 선정돼 7일 산업포장을 받는다.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델타로봇, 반도체 및 LCD 이송로봇, 용접용 로봇 등 고성능, 고난이도 산업용 로봇 기술개발 및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은 로봇 산업종사자의 사기진작과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2006년부터 매년 발굴해 연말 개최되는 ‘로봇인의 밤’ 행사 때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포상 대상은 로봇 핵심기술 개발, 로봇산업발전 정책연구, 시장창출 및 확대 등 로봇산업 육성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주관 기관 표창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델타로봇, 반도체 및 LCD 이송로봇, 용접용 로봇 등 고성능, 고난이도 산업용 로봇 기술개발 및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관심과 기대와 달리 아직 국내 로봇산업은 성숙하지 못하였고 선진국과 많은 기술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추가 되는 로봇분야에 많은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업계에 몸담은 로봇인들 모두 책무를 느끼고 더욱더 분발하여 로봇산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저희 회사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