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성 류저우시(柳州市)에서 열린 "2016 로보컵(RoboCup) 청소년 월드컵 류저우시 초청대회"에 참가한 한국팀.

한국로보컵협회(회장 한상용)가 이끄는 한국팀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柳州市)에서 열린 "2016 로보컵(RoboCup) 청소년 월드컵 류저우시 초청대회" 코스페이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로보컵협회는 로보컵 청소년 월드컵 중국위원회, 중국 류저우 선전부, 류저우시 교육청, 류저우시 과학기술청, 공청단 류저우위원회, 류저우시 과학협회가 주최하고 중국로보컵협회와 류저우시가 주관한 “2016 로보컵 청소년 월드컵 류저우시 대회"에서 한국의 챔프팀 최윤석(잠원초 3-1), 김수정(서래초 5-3), 김내은(반포초 5-1), 김시은(반포초 4-7) 학생이 코스페이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왔다.

류저우시는 인구 380만의 공업도시로 2007년과 2014년 로보컵 중국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적이 있으며, 특히 이번 “2016 로보컵 청소년 월드컵 류저우시 초청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참가한 20명을 포함해 상하이, 광시성 난닝(南寧) , 광시성 하주시 등에서 학생과 코치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국로보컵협회 한상용 위원장(사진 우측 2번째), 대구광역시 최정환 MICE팀장(오른쪽 4번째), 성웅기 대구컨벤션관광뷰로 주임(우측 첫번째) 등 한국 관계자와 중국로보컵협회 이실 주석(왼쪽 3번째)과 류저우시 관계자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중 한국로보컵협회, 대구광역시 관계자 등이 류저우시를 방문해 중국로보컵협회, 류저우시간 국제로봇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과 로봇관련 국제교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로보컵협회 한상용 회장을 비롯해 대구시에서 국제교류 및 국제화를 담당하고 있는 국제협력관 최정환 MICE팀장 등과 중국로보컵협회장, 류저우시 담당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대구에서 개최되는 한국로보컵오픈대회 참여 등 대구의 로봇산업과 연계한 류저우시와 대구시간 상호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

대구시는 국제로봇산업대전과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국제필드로봇포럼(한국관광공사 지정)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사, 로봇산업클러스터 사업 등 대구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류저우시도 공업도시로서 자동차 산업과 부품산업,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유사한 환경으로 상호 협력 부분을 도출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대구에서 개최하는 2017 한국로보컵 오픈대회에 류저우시 팀에서 40여명을 참가하기로 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 및 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