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문성태 선임 연구원 등 연구진은 최근 자체 개발한 군집 드론에 관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군집 비행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로 충돌을 회피할 수 있는 비행체간의 정밀한 위치 인식 기능이 필요하다. 또한 각 비행체에게 명령을 전달할 통신 기술도 있어야한다. 다수의 비행체에 명령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고 가능한 실시간성이 보장되는 통신 시스템이 요구된다.
항우연 관계자는 “실외 정밀 위치인식 기술을 군집비행에 적용해 이번 군집 비행을 실현했다.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면서 강건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우연은 지난 2013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소형 무인비행체 9대를 동시에 제어해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맞춰 군무를 시연하는 등 군집 드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