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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로봇산업 발전방안' 확정서비스 로봇 공공수요 발굴ㆍ로봇 로드맵ㆍ휴머노이드연구센터 설립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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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5  1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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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 공공 수요 발굴,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설립, 로봇 로드맵 마련, 지능형 로봇법 개정, 로봇부품연구조합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로봇산업 발전방안’은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올해 12월 발표 예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방향(가칭)’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로봇산업에 향후 5년간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첨단 제조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 로봇 공공 수요 발굴, 첨단 로봇 상용화센터,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추진과제별 투자계획
서비스 로봇 공공 수요 창출

우선 정부는 서비스로봇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의료‧재활, 무인이송, 소셜, 사회안전 등 4대 유망 품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20년까지 80개 공공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키로 확정했다. 2017년에는 병원내 물류수요에 이송로봇을 도입해 적용하고, 국립재활원과 보훈병원에 재활로봇 보급 등을 추진한다. 이어 2018년 소셜로봇(우체국), 수술로봇 등으로 확대하고, 시범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이후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활성화가 시급한 분야인 재활로봇에 대해서는 산업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이달 30일 ‘재활로봇 심포지엄’을 개최해 제도정비 과제를 도출하고 내년 중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 서비스 로봇 등 공공 프로젝트 계획
지능형 로봇법 개정 추진

지능형 로봇법 개정도 추진한다. 로봇 시장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로봇활용을 권고할 수 있도록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등의 범위, 구매 권고, 기관별 연단위 구매계획 및 실적 제출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개정안을 올해말까지 마련해 2017년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활성화

휴머노이드 로봇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세계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휴머노이드로봇 연구센터’를 12월에 KAIST에 설치한다.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25일 KAIST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150억원을 투자한다. 고속‧고출력 인간형 로봇 플랫폼과 보행‧조작 성능 고도화를 위한 요소기술과 핵심부품 등을 개발하고, 석박사급 연구인력 100명도 양성할 계획이다.

첨단 로봇 상용화연구센터 지정

로봇,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15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첨단로봇 상용화연구센터'로 지정해 오는 2020년까지 기업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첨단 로봇 상용화연구센터 2017년 추진안
풀뿌리 연구 지원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미래시장 창출의 기반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대학 연구자들의 풀뿌리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했다. 신진‧중견 연구자가 5년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연 1~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미래부의 기초연구 지원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추진한다. 내년에 우선 4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 신진연구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풀뿌리연구 워크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로봇 로드맵 마련

로봇 로드맵도 새로 만든다.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산‧학‧연‧관 합동으로 로드맵을 수립하여, 로봇분야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분야별 투자전략을 중장기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6대 로봇연구기관의 주도로 학계와 산업계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로드맵 수립 위원회’를 구성하여 2017년 2월까지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로봇 부품 개발 사업 활성화

국내 로봇산업 현황과 강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5대 로봇 유망제품과 부품의 중장기 선도전략을 상향식(bottom-up)으로 제시한다. 감속기 등 핵심 로봇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로봇부품조합’을 2017년 상반기까지 구성하여 고가의 생산‧측정장비를 공동 구축키로 했다. 장비 공동구축을 통해 제품 개발과 시험생산‧양산에 공동 대응하고, 부품의 품질‧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 평가와 인증도 지원한다.

이번 발전방안과 관련해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미래 먹거리 신산업이자 주력산업 고도화의 핵심요소로서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리 로봇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종합적이고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창출 촉진과 로봇 전문기업 육성을 통해 우리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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