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알타 디바이시스(Alta Devices)’는 슬로배니아 드론업체인 ‘C-애스트럴 에어로스페이스(C-Astral Aerospace)’와 공동으로 태양광 패널 드론을 개발했다.

알타 디바이시스가 개발한 필름 타입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을 드론의 날개 부위에 부착해 체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드론은 C-애스트럴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고정익 무인항공기인 ‘브라모 피피엑스(Bramor ppX)’이다.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 드론은 배터리로만 동작하는 드론에 비해 체공 시간을 크게 늘릴수 있는데 기본형 드론의 경우 3.5시간을 체류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을 추가 설치하면 최대 2시간 늘릴 수 있다.

▲ 태양광 패널을 날개에 부착한 드론 ‘브라모 피피엑스(Bramor ppX)’

양사는 태양광 드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토지측량, 사회기간시설 점검 등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