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2016 싱가포르 국제 로봇전시회(SIRE)'가 열린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엑스포 한국관 퓨처로봇 부스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퓨로 서비스로봇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1회 2016 싱가포르 국제 로봇전시회(SIRE)'가 11월 1일~2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엑스포에서 15개국에서 3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시회에 별도 한국관을 구성해 퓨처로봇을 비롯해 아이로, 알에프, 드림씨앤지, DMBH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싱가포르 로봇협회장이며 허트캡(Hutcabb) 올리버 티엔 대표는 한국 퓨처로봇 안내서비스 로봇 퓨로, 유진로봇의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 로보링크 드론을 직접 전시했다. 올리버 티엔 대표는 한국의 교육용 로봇 사업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열린 로보월드 전시회에도 킨텍스 현장을 찾아 많은 한국의 로봇 제품들을 살펴보고 갔다.

▲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가 '서비스 로봇의 부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행사로 열린 국제 로봇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가 키노트 세션1에서 "서비스 로봇의 부상(浮上)(Rise of the Service Robots)'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 한국관을 찾은 싱가포르 산업부 장관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종헌 팀장이 영접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싱가포르 로봇협회장인 올리버 티엔.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싱가포르 정부의 산업부 장관, 환경부 국장 등이 직접 한국관을 찾아 전시된 노면 청소로봇과 물고기 로봇 등을 직접 시연해 보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노면 청소로봇의 경우 직접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DMBH의 교육용 로봇 역시 고용부 관련 기관에서 구매를 검토하고 갔다. 알에프의 유리창 청소로봇도 빌딩관리 기관, 아이로 로봇 물고기도 싱가폴 한 유원지 등과 거래를 협의하고 있어 적지않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 드림씨앤지의 노면 청소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싱가포르 장관 일행

이러한 성과들은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싱가포르·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기반마련을 위해 싱가포르 국제로봇 전시회(SIRE)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 로봇협회와 싱가포르 기업지원 정부기관인 e2i와 꾸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결과이다.

한국로봇진흥원 성장사업단 김종헌 글로벌사업팀장은 "향후 진흥원은 싱가포르의 관련 기관들과 한국 로봇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기업과 수요자들에게 좋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세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관 부스 모습

▲ 노면청소 로봇을 직접 타보고 있는 싱가포르 산업부 장관

▲ (주)아이로 물고기로봇 부스를 찾은 싱가포르 산업부 장관

▲ DMBH 부스를 둘러보는 싱가포르 산업부 장관

▲ DMBH 부스

▲ 알에프 유리창 청소로봇 부스

▲ 부대행사로 열린 국제로봇컨퍼런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