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영남대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로봇기계공학과 2017학년도 신입생 60명을 올해 처음 모집중이다.

영남대는 지난 9월 해당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 IT대학을 설립했고, 해당 대학 내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1100여 명을 모집한 공과대학 정원을 2017학년도에는 기계IT대학 820명과 공과대학 581명으로 분리해 총 1401명을 선발한다.

특히 로봇기계공학과는 교육부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프라임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신설학과로 영남대학교 프라임 사업의 핵심 전략 프로그램으로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하며 취업 보장을 위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로봇기계공학과는 졸업 후 △로봇, 스마트자동차, 스마트 홈 등의 신산업분야 △드론, 퍼스널 모빌리티 등 스마트 IT 응용 분야 △기계, 전기전자, IT 등 기본산업분야 △인공지능과 결합한 미래지향적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첨단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는 실험ㆍ실습 위주의 우수한 교육시설에서 공학교육 인증(ABEEK) 실시, 국내외 로봇경진대회 수상자 해외 견학 지원, 교내 로봇 동아리 활동 지원, 드론ㆍ세그웨이ㆍ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등 현장 맞춤형 교육, YU CAN 및 YAT 프로그램 등의 체계적인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최초 합격자는 8학기동안 수업료의 50%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장학금 제도도 실시한다.

교수진으로는 고려대 기계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으로 석ㆍ박사를 받은 이동연 학과장(스마트 메카트로닉스, 임베디드시스템)을 비롯해,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KAIST, 미국 조지아텍에서 기계공학으로 석ㆍ박사를 받은 이재원 교수(로봇 기구학, 로봇역학, 로봇 매니퓰레이터),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ㆍ석사를 거쳐 미국 UCLA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받은 이석규 교수(모바일 로봇, 공장 자동화, 제어이론, 드론),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ㆍ 석 ㆍ박사 학위를 받은 이기동 교수(지능로봇제어, 지능 알고리즘, 자동제어, 모바일 로봇)가 포진해 있다.

정시모집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31일 09:00부터 2017년 1월 4일 18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