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전문기업 엑스드론의 진정회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제36회 항공의 날' 행사에서 드론기술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엑스드론은 임무용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공동개발을 통해 납품하는 국내 공공분야 대표 기업이다. 특히 엑스드론은 세계적인 기술수준의 기체설계 및 비행성능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의 보안드론 과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민안전로봇 과제 등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장관 표창을 수상한 진정회 대표는 "엑스드론은 정부 주도의 R&D사업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무인비행체 시범사업을 충실히 참여하여 안정성이 검증된 무인기를 공공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의 날’은 1948년 10월 30일 대한민국 최초 민간항공기 취항일을 기념해 1981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한국항공진흥협회는 매년 항공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