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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와 카메라 접목한 스마트 우편함자율주행차ㆍ배송용 드론의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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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2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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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나 배송 전용 드론은 개인 주택 또는 소형 건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단독 주택들이 촘촘하게 있는 곳이라면 정확하게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배송 전용 드론이 구글 지도와 GPS를 활용해 개인 주택 근처까지 날아간다고 해도 집 근처에서 헤맨다면 물품을 수령자에게 전달하는게 힘들 수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나 배송용 모바일 로봇 등도 모두 비슷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 스마트 우편함
미국 컬럼비아대학 컴퓨터 과학자인 '리디아 레이(Rydia Ray)'가 단독주택이나 소형 빌딩에 설치된 우편함을 스마트화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IEEE스펙트럼에 따르면 컴퓨터 과학자인 리디아 레이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IEEE 유비퀴터스컴퓨팅·전자·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서 '애드스마트(ADDSMART)'라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애드스마트 프로젝트는 가정집이나 빌딩 주변에 있는 우편함에 RFID, USB 카메라 등 기술을 접목, 스마트 우편함으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다. 자율주행 자동차나 배송용 드론이 건물의 주소를 인식할 수 있도록 RFID 방식 디지털 주소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스마트 우편함에는 개인주택의 주소에 관한 디지털 정보가 RFID 태그에 표시되어 있다. 이 우편함은 ‘아두이노 윤(Arduino Yun)’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13.56MHz RFID 리더, USB카메라, 적외선 동작센서, 잠금 장치, 와이파이 모듈 등이 들어가 있다.

RFID는 개인주택의 주소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배송 드론이 정확하게 개인 주소를 알기 위해선 GPS 센서외에 카메라와 같은 비전시스템이 필요하다. 비전시스템을 통해 주소를 읽는다. 하지만 사람 조차도 개인 주택에 적힌 주소를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있다. 주소가 흐리게 적혀 있거나 파손됐다면 인식 하는게 아주 힘들다.

리디아 레이는 RFID 기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자동차나 드론이 원하는 이동 장소로 이동한 후에 RFID를 통해 개인 주택의 주소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RFID시스템은 집주인이나 우편배달부가 우편함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편함에 접근한 사람의 사진이나 ID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우편함은 영상감시시스템 역할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흔히 집 안팎을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하지만, 우편함을 이용하면 우편함에 있는 동작 센서와 적외선 센서를 통해 도둑이나 의심스런 사람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다. 카메라는 캡처한 영상을 외부에 있는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이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만 카메라를 작동하기 때문에 소비 전력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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