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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속으로 페인트 칠하는 로봇 개발난양기술대학(NTU) '픽토봇', 사람보다 생산성 25%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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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30  2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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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훨씬 더 빠르게 페인트칠을 할 수 있는 로봇 페인트공이 등장했다.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NTU)은 최근 국가연구재단(NRF), 주롱도시공사(JTC)와 협력해 스프레이로 건물 벽을 페인트칠 하는 로봇인 픽토봇을 개발했다. 픽토봇은 주로 높은 천장을 갖춘 산업용 건물의 페인트 작업에 적합하며 사람 페인트공보다 생산성이 25% 더 높다는 것이 NTU 측의 설명이다.

사람이 천장 페인트칠을 하려면 2인 1조가 되어 가위 리프트를 이용해 천장까지 도달해야 하지만 픽토봇을 이용하면 지상에서 감독을 하는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1.5톤의 이 로봇 페인트공은 광학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벽을 탐색하고 로봇 팔로 10미터 높이까지 페인트칠을 해낸다.

픽토봇은 한 시간에 90평방미터 크기의 벽을 칠할 수 있는데 이는 두 명의 페인트공이 1.5시간동안 해야 가능한 양이다. 또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4시간동안 작업할 수 있으며 페인트 작업의 산업 표준도 준수한다. 심지어 어둠 속에서도 작업할 수 있어 24시간 페인트칠로 노동력은 줄이고 효율성은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무엇보다 높은 천장에 페인트 작업을 할 때 우려되는 안전 사고의 염려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NTU 로봇연구센터에서 1년간 개발한 이 로봇은 상가포르 NRF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술의 타당성 확인이 끝나면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픽토봇이 산업 표준을 충족하도록 산업용 개발단계에서 테스트 중이다. JTC 디렉터인 아닐 다스는 “픽토봇 같은 로봇 솔루션이 건설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TU 로봇리서치센터 디렉터인 첸 아이밍 교수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스킬을 더 향상시키고 기계를 잘 운영하도록 훈련받을 것”이라며 “여전히 로봇이 할 수 없는 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로봇과 더불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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