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로봇 Pepper
누구라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이 책에서는 페퍼(Pepper)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요, 개발 툴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여러 개의 샘플 앱 개발을 통해 주요한 API와 구조 등에 대해 이해를 더한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로보앱 개발이 처음인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중심을 담당하는 개발 소프트웨어 ‘Choregraphe’의 설치 및 자세한 이용방법에서부터 기본 기능을 이용한 기초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샘플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배워가다 보면 기본 기능을 하나씩 마스터할 수 있기 때문에 Pepper뿐만 아니라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처음이라도 개발을 할 수 있다.

2) 고급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기술 및 샘플을 다수 수록하고 있다.
이미 Pepper 개발 이벤트 및 애플리케이션 경연대회 등에 참여하는 등 개발자와 크리에이터에게도 도움이 되는 고급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샘플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샘플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이것들을 활용하여 자신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Pepper가 의미하는 것은 남다르다. 지금까지의 로봇이 정교하고 힘이 센 일률적인 군대 같은 이미지였다면, Pepper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다. 말투, 억양, 사투리, 동작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플랫폼을 통해 로보앱 스토어에 올라가고, 앞으로 나올 다양한 로봇의 표준 앱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기술이 계속 발전되면서 새로운 로봇이 개발되어 나오면 결국 사람과 가장 가까운 로봇이 나오거나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로봇이 되어 나왔을 때 내가 그동안 만든 앱이 탑재되면서 나만의 캐릭터가 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로봇의 첫 단추가 아닐까 한다.

"페퍼(Pepper) 인공지능 시대, 내가 만드는 로봇"
무라야마 류타로 , 야자와 사토시, 니시무라 카즈히코,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지음
| 신현철 옮김 | 384쪽 | 32,000원 |
에스비씨케이(SBCK)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