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칼라 로봇 ‘YKX’ 시리즈

일본 야마하 로보틱스는 신형 스칼라 로봇과 로봇 자동화 플랫폼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복수의 로봇과 주변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통합제어 컨트롤러도 새로 출시한다.

야마하가 새로 출시할 스칼라 로봇은 ‘YKX’ 시리즈이며,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첨단 로봇자동화 플랫폼(advanced robotics automation platform)과 호환 기능을 제공한다.

야마하는 이들 제품을 올해 12월 1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드라이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고속 동작이 가능하며 기존 모델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견고성을 자랑한다. 400mm 길이의 로봇팔을 갖춘 제품의 경우 업계에서 가장 빠른 0.28초의 사이클 타임을 구현할 수 있다.

▲ 통합제어 컨트롤러

▲ 첨단 로봇자동화 플랫폼 개념도

야마하는 복수의 산업용 로봇 및 주변 기기를 동기화해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인 ‘YHX’ 컨트롤러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한대의 로봇 컨트롤러로 스칼라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서부터 반송(搬送), 카메라까지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호스트 컨트롤러, 모터 제어용 드라이버 유닛 등으로 구성되었다. 로봇업계에선 처음으로 내놓는다고 한다. 제어 컨트롤러의 통합으로 고도화하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IoT(사물의 인터넷)와의 친화성도 개선됐다.

한편 야마하는 로봇 사업 매출을 2016년 100억엔에서 2020년에는 2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