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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7회 로봇대상' 수상작 발표, 대상 '무진 피킹 콘트롤러'일본 로봇주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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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9  1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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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일본기계공업연합회 등은 '제7회 로봇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다수의 응모작 가운데 사회적인 과제 해결에 공헌하고 시장 창출 기대도가 높은 로봇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경제산업대신상(大臣賞)과 총무대신상 등 여섯 종의 로봇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 제품들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일본 로봇주간(Japan Robot Week 2016)' 행사장에 전시된다. 일간공업신문이 수상작들과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무진(MUJIN) 적치 피킹 콘트롤러 ‘픽워커(Pick Worker)’(경제산업대신상)

무진의 적치(積置) 피킹로봇 컨트롤러는 작업마다 로봇 동작을 가르칠 필요 없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3D비전 센서로 물품의 위치를 파악, 빠른 속도로 물건을 옮길 수 있도록 로봇 동작을 고속으로 자동 생성해준다. 물류센터의 피킹 작업은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인데, 다양한 물건을 꺼내 옮기기 위해 매번 로봇에게 동작을 가르치는 것은 힘든 과정이다. 티칭 과정 없는 콘트롤러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 페퍼(총무대신상)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학습한 내용을 다른 페퍼와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하면서 점점 진화해간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기업용 버전의 경우 올해 9월까지 1500여대가 도입되었다.

▲우츠노미야대학(宇都宮大学)의 모듈분산 협동형 딸기 수확 로봇(문부과학대신상)

딸기 수확을 지원하는 로봇으로, 이동·관찰·수확 등 세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 모듈은 소형화를 통해 일반 재배 하우스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거나 사람을 따라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딸기 수송용기와도 연결 가능하다. 관찰 모듈은 과일의 숙성 정도를 판단해 수확 대상을 결정한다. 수확 모듈은 딸기와 줄기를 구별해 인식하고 과실에 직접 닿지 않고 수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이버다인 재활로봇 ‘HAL’(후생노동대신상)

HAL은 몸을 움직이려고 할 때 뇌와 신경에서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는 미약한 생체 신호를 센서에서 읽어 착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로봇이다. 지난 2013년 8월 유럽의료 기기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2015년 11월에 의료기기로 약사 승인(薬事承認)을 받았고 2016년 4월부터 의료 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2016년 10월 현재 약 100대의 로봇이 일본과 유럽에서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독일 공적 의료 보험, 미국 의료기기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뇌졸중 등 보험 적용 질환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얀마‘의 농업용 로봇 트랙터(농림수산대신상)

현재 한사람이 유인 트랙터와 로봇트랙터를 혼자 운전할 수 있는 연구가 실증실험 단계에 있다. 2018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 종사자들이 감소하면서 로봇 트랙터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완전 무인화와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로봇 트랙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루체 서치(Luce serch)의 스파이더 드론을 이용한 정밀 지형분석 및 재해조사 기술(국토교통대신상)

무인 항공기에 3차원 레이저 스캐너와 위성을 사용한 고성능 GNSS/IMU를 탑재해 수목 아래의 지형 데이터를 3차원 측량할 수 있다.
대규모 지진이나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토사 재해 현장 조사를 비롯해 산림이나 급경사지의 측량, 산림 관리 등에 적용 가능하다.

2016년 4월 구마모토 지진 당시 레이저 측정한 현지의 데이터를 그 자리에서 3차원 해석하고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향후 IoT(사물 인터넷)와의 융합, 상공에서 수중지형을 측정 등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코와제작소(幸和製作所)와 RT워크스의 로봇 어시스트 '워커 RT. 1'(최우수 중소벤처기업상-중소기업청장관상)

고령자용 보행 보조차에 자동제어 기능을 넣었다. 오르막에서는 평지보다 누르는 힘을 주고 내리막에서는 빨리 내려가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GPS 위치 정보를 활용해 고령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IDEC의 ‘인간-로봇 협조 안전용 쓰리 포지션 활성화 장치(일본기계공업연합회 회장상)

로봇 조작 안전 장치인 쓰리 포지션 활성화 장치를 개발 및 제품화하고, 국제규격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로봇의 비상 정지장치를 인간공학에 기초해 개발했다. 스위치를 누르면 운동하고 놓으면 중지한다. 더 강하게 누르면 정지하는 3단계로 이뤄져 있다. 사람들이 위험한 상황에 스위치를 더욱 강하게 누르는 점에 주목해 개발했다. 제품화 이후 지난 20년간 250만대를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화낙 협업 로봇 CR-35iA(일본기계공업연합회 회장상)

안전 펜스를 필요로 하지 않고,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있는 로봇으로 국제안전규격을 획득했다. 로봇 표면은 녹색의 부드러운 커버로 둘러쌓여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바이오산업용 로봇 ‘마호로’(우수상)

바이오 산업에서 신약 개발 및 제조에 필요한 양팔 로봇으로, 피펫(액량계:pipette)과 원심 분리기 등의 실험 장비를 조작할 수 있다. 실험의 재현성이 높고 실험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세콤의 ‘세콤 드론’(우수상)

자율 비행하고 침입자를 감시하는 드론이다. 센서 등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이륙하고 비행 지역지도에 정해진 공간을 비행할 수 있다. 침입자를 접근 및 추적하고 촬영을 실시한다. 야간에도 백색 LED 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컬러 촬영이 가능하다. 이상 발생시 신속하게 안전 착륙할 수 있다.

▲이세키농기(井関農機)와 돗토리대학의 토양 센서 탑재형 가변 시비(施肥) 이앙기(우수상)

초음파 센서로 토양의 비옥도를 측정해 최적의 비료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앙기다. 낭비없이 비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벼의 쓰러짐이나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GPS를 탑재해 시비 결과를 태블릿에 지도 데이터로 남길 수 있다.

▲와카야마 대학(和歌山大学)과 파워어시스트 인터내셔널의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우수상)

감귤 수확 등 육체 노동이 필요할 때 근력을 지원해주는 장비다. 2~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전체 무게는 7kg이다. 착탈이 용이하다. 지난해 전국 13개현에서 100대의 슈트를 사용해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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