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부회장과 미국로봇산업협회 제프리 번스타인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 로봇시장 중심에 진입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3일 '2016 '로보월드'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글로벌 로봇비지니스 포럼 환영 만찬에 앞서 미국로봇산업협회(회장 제프리 번스타인. Robotic Industries Association : RIA), 러시아로봇산업협회(회장 비탈리 네델스키. Russsian Association of Robotics : RAR)와 각각 로봇분야에서 상호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부회장과 러시아로봇산업협회 비탈리 네델스키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미국과 러시아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관련 정보 제공, 양 기관간 인력 및 연구원 상호 방문 조율, 교류 활동을 위한 전시 및 세미나 스폰서, 사회적 주제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 협력, 양 기관 구성원들간의 기술교류 제공, 자체 주관 전시행사에 협회 회원사 특별 할인 제공 등과 같은 전략적 협력을 가져가기로 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부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날 미ㆍ러 2개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이미 협력관계를 맺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총 9개국 14개 협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