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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로봇산업계 리더들, "한국 로봇 산업 잠재력 크다"'제3회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에서 쏟아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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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3  2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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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 참석자들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조 젬마 국제로봇연맹 회장,제프리 번스타인 미국로봇산업협회 회장, 까트린 시몽 프랑스 이노에코 대표, 비탈리 네델스키 러시아 로봇협회 회장)
세계 각국의 로봇 산업 관련 단체들의 리더들은 우리나라의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산업의 미래에 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산업용 로봇 밀도를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가 없는데다 오랫동안 정부가 집중 육성해온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도 아직 세계 시장에 내놓을만한 전문 업체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보월드 2016’ 부대 행사로 13일 킨텍스에서 박종오 한국로봇산업협회 국제협력위원장(전남대 교수) 사회로 열린 ‘제3회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로봇산업계 리더들은 한국이 충분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한국업체에 분명히 기회가 찾아올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제3회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포럼에는 조 젬마 국제로봇연맹(IFR) 회장이 처음 방한한 것을 비롯해 제프리 번스타인 미국로봇산업협회 회장, 까트린 시몽 프랑스 이노에코 대표, 비탈리 네델스키 러시아 로봇협회 회장, 올리버 티엔 싱가포르자동화협회 회장,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사이프 ‘타크니아 로보틱스 회장 등이 참석해 각국의 로봇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에 관해 발표했다. 아울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 로봇산업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IFR 회장이자 현재 쿠카 미국 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조 젬마 회장은 현재 한국의 로봇산업 밀도가 세계 제1의 수준이라며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의 전자산업과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로봇 업체들이 나올 수 있으며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도 한국 업체들이 기회를 찾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리 번스타인 미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업, 의료, 실버케어, 의료 로봇 등 분야에선 아직 확실한 리더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 로봇산업이 이 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협업 로봇 분야도 아직 리싱크 로보틱스나 유니버설 로봇 외에는 주도적인 사업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이 이 분야에서도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물류유통, 식품, 소비자 관련 산업 등도 한국의 로봇업체들이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비탈리 네델스키 러시아 로봇협회 회장은 이번 ‘로보월드 2016’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한국에 교육용 로봇업체들이 많다는 점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로봇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시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랑스의 까트린 시몽 프랑스 이노에코 대표는 한국 로봇업체들이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의 산업을 마케팅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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