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S2016 행사 공식 일정 첫날인 10일에는 메인 행사장인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각 분야별로 다양한 워크숍과 튜토리얼 세션이 열려 풍성한 로봇잔치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특히 해외에서 찾아온 많은 로봇전문가들이 참가해 열기가 뜨거웠다. 저녁에는 이번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주최측의 공식 환영만찬이 열렸다. 초승달이 하늘에 떠있는 가을 저녁, 재즈 공연과 음악에 따라 불빛 색깔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치러진 환영 만찬에는 국내외 로봇 전문가 약 10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월요일 첫날 워크숍과 튜토리얼에서는 △Challenges in Robot Competitions, △Human-Robot Collaboration : Towards Co-Adapive Learning through Semi-Autonomy and Shared control, △Microrobots for Next Generation Biomedical Applications, △Shared Autonomy, △Safety-Related sensing for Collaborative Applications, △Integrating Multiple Knowledge Representation and Reasoning Techniques in Robotics(MIRROR-16), △Evaluation and Benchmarking of Underactuated and Soft Robotic Hands, △Artistically Skilled Robots, △Virtual Neurorobotics in the Human Brain Project, △Dexterity Acquisition in Object Manipulation, △Perspectives on Analysis and Design of Human-Centered Robotics,△ Robocup Tutorial : Multi-Robot Autonomy in Robot Soccer as an Adversarial Domain, △Robot Modularity,△ Robotics for the Elderlies : Involving Science, End Users, and Public Bodies, △Teaching Robotics throuhg Cloud Simulations,△ See, Touch and Hear : 2nd Workshop on Multimodal Sensor-based Robot Control for HRI and Soft Manipulation, △Workshop on Bio-Inspired Social Robot Learning in Home Scenarios, △Twisted String Actuation : State of the Art, Challenges and New Applications 등 총 18개 행사가 열렸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최근 로봇학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인공지능, 의료로봇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플레너리 토크와 키노트 토크 등이 진행된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마뉴엘라 벨로소(Manuela M. Veloso) 교수가 인공지능을 테마로 한 "Autonomous Intelligent Service Robots : Learning and Explanations in Human-robot Interaction"을 주제로 첫번째 플레너리 토크를 한다. 그리고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 테츠나리 이나무라 박사, 고려대 송재복 교수가 키노트 토크를 하며, 스페셜 포럼으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관련 미국 UC버클리 서지 레빈 교수, 중국 바이두 딥러닝연구소 얀킹 린 박사, 독일 함부르크대학의 지안웨이 장 교수기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제2회 IEEE IROS 퓨처리스트 포럼과 스페셜 세션 등 다양한 행사기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