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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취리히, 뇌졸중 환자용 외골격 로봇핸드 개발뇌파 활용 로봇핸드 조작 기술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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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5  2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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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발병 빈도가 높은 질병이다. 6명 중 한사람은 평생동안 한번 이상 뇌졸중에 걸린다. 뇌졸중이 걸리면 3분의 2 정도가 손에 마비 증세가 온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 재활엔지니어링 분야 ‘로저 가서트(Roger Gassert)’ 교수팀은 수년동안 손의 마비 증세로 고통을 겪고, 일상적인 생활이 힘든 사람들이 손의 기능을 회복하고 훈련할 수 있는 로보틱스 장치의 개발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들 장비를 실제 환자들이 사용하기 위해선 병원에 직접 찾아오거나 방문 일정을 잡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저 가서트 교수팀은 집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외골격 방식 로봇 핸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 개발에는 일본 규슈대학 준페이 아라타 교수도 참여했다. 이 외골격 방식 로봇핸드는 무게가 120그램으로 매우 가볍고 병을 집어서 올리는 등 동작이 가능하다.

가서트 교수는 “기존의 외골격 핸드는 너무 무거워 실제 착용하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게 쉽지 않았다“며 제품 개발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외골격 로봇 핸드는 환자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뇌파를 이용해 외골격 로봇핸드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가서트 교수는 “심각한 뇌졸중 환자의 경우 뇌와 손사이의 연결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다”며 “환자들이 직관적으로 로보틱스 장치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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