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이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통합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로봇보급사업 성과창출 우리가 해낸다!"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21개 과제 주관기업 및 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한 통합 워크숍이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켄싱턴리조트 해운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효율적 수행 및 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사업추진 목표 및 내용 공유를 통해 2016년 로봇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통합 워크샵은 2016년 로봇보급사업 선정과제 소개, 로봇보급사업 우수 사례 소개, 품질제고 컨설팅 사업 안내, 홍보관 운영사업 안내, 사업규정 및 사고 사례 소개, 사업비 관리 및 집행 교육, 사업비 관리시스템 운영 및 활용 교육, 로봇보급사업 수행의욕 고취 세리머니 등의 내용으로 1박 2일간 진행되었다.

▲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워크숍에는 사업수행 기관 및 참여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6일 13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에는 사업전담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과 박기한 성장사업단장이 참석하였다. 정경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사업수행 기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성공 스토리를 많이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를 통해 로봇 공급기업, 또 여기 참여하는 수요기관 모두가 동반성장하면서 전체 로봇산업이 한단계 더 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나고 1부에서는 공공분야 수요창출을 위한 8개 부처주도형 과제와 민간분야 수요창출 목적의 13개 아이디어 발굴형 과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 부천산업진흥재단 이학주 본부장이 '시장창출형 로봇부품 보급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부처주도형 로봇보급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자율비행로봇을 활용한 전력설비진단 사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드론 기반 물품 배송시스템 구축 사업', △수원시의 '경도인지장애 및 노년층을 대상 로봇 기반의 맞춤형 두뇌 건강 프로그램 운영 사업', △부천산업진흥재단의 '시장창출형 로봇부품 보급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로봇 활용 SW교육의 활성화 및 확산사업', △전북테크노파크의 '농업용 로봇 보급사업', △한국수자원공사 '강구조물 건설용 첨단 비파괴검사 로봇 보급사업', △국립재활원의 '의료재활 로봇보급사업' 등 8개 과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 조현진 로보로보 상무가 '유아 로봇 체험교실을 통한 해외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아이디어발굴형 로봇보급사업으로 △아이로의 '국가별 선호 관상어 및 맞춤형 전시 운영을 통한 관상어로봇 서비스 시장 확산' △헬퍼로보텍의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 시스템' △피엔에스미케닉스의 '보행재활로봇 미국 임상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바램시스템의 '개인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홈 모니터링 로봇사업' △로봇밸리 '유리렌즈 금형 핸들링 로봇사업화' △로보티즈의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개방형 홈로봇 플랫폼' △디엠비에이치 '동남아 산업용 교육 로봇시장 창출을 위한 말레이시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이산솔루션의 '유아용 로봇 코딩교육 시스템 상용화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로보로보의 '유아 로봇 체험교실을 통한 해외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시장창출 보급사업' △아이피엘의 '스마트홈 서비스 로봇을 위한 생태계 상용화 시범 서비스' △파인로보틱스의 '물걸레 청소 로봇 기능 개선 및 확산 전략' 등 13개 과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

▲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가 코딩을 통한 자율비행 드론 시연을 해 보이고 있다.

2부에서는 로봇보급 우수사례 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하라 박사가 '재활로봇 보급사례'를, 네오팩트 홍승용 마케팅 담당자가 '손재활로봇 라파엘 사례'를 발표했다. 그리고 드림씨앤지 송창금 대표가 '저탄소 친환경 노면 청소로봇의 사업화 및 싱가폴 수출 사례', 로보링크 이현종 대표가 '지능형 드론 코드론의 킥스타터 성공사례 및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미국 시장 보급 사례 소개 및 시연' 등을 하였다.

▲ 워크숍 참가자들이 로봇보급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둘째날인 7일에는 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클러스터사업단 팀장이 품질제고컨설팅 사업 소개, 글로벌확산팀 김종헌 팀장이 수출지원사업, 보급사업팀 김서현 팀장이 '로봇보급사업 관리규정 및 전담기관 당부사항 안내, 대경회계법인 왕상근 회계사가 '사업비 관리 및 집행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사이버라인 류기상 부장이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 활용 매뉴얼 소개, 기업은행의 '사업비관리 시스템 운영 교육'과 보급사업 목표 타임캡슐 세리머니를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워크숍 대미를 장식했다.

▲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목표를 담은 타임캡슐을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진흥원 관계자와 사업 수행기관 대표자들. 사진 좌로부터 로봇산업진흥원 김종헌 글로벌사업팀장, 로보티즈 김진욱 상무, 국립재활원 권효순 단장, 파인로보틱스 전상원 이사, 드림씨앤지 송창금 대표, 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로봇보급사업팀장

올해 선정된 21개 과제에는 총 82.4억원이 지원되며, 현장에서의 로봇적용뿐만 아니라 품질제고 컨설팅을 별도로 지원하여 기업별 성능 및 신뢰성 기술 함양, 품질관리 기술 교육,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및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0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봇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업부 비R&D 로봇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관련제품 및 매출액 2283억원(수출 385억원 포함)을 달성해 로봇 신시장,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실현하는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