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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 델파이 손잡고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2019년 완성차 업체 공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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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5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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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협력관계를 중단했던 모빌아이가 최근 영국 자동차 장비업체 델파이와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시스템을 개발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뉴비전' 등 매체에 따르면 두 회사는 모빌아이의 비전 및 센서시스템과 델파이의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킨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2019년 완성차 메이커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업계 최초로 4, 5단계 자율주행 솔루션이 출시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4단계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며 5단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수준을 말한다.

모빌아이와 델파이의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선뜻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를 겨냥한 것으로, 시장을 어느 정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모빌아이는 지난 5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운전자 사망 사고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었던 테슬라와의 협력관계를 중단하고 멀티 파트너 전략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7월에는 BMW 및 인텔과도 2021년 시판을 목표로 4, 5단계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 사고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 흐름의 중심에 있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2.0을 곧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BMW, 도요타 등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비록 비극적 사고이긴 하지만 자율주행에 있어서 운전자의 역할과 개발 윤리 문제도 재조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이 기술보다는 윤리에 기반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령 차밖의 보행자를 보호할 것인가, 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할 것인가 등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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