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창의교실 지도교사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 등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이 로봇교육 활성화를 위한 창의교실 지도교사 간 로봇 교수법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제주 부영호텔에서 로봇창의교육사업 창의교실 지도교사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봇활용 창의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창의교실 3분 스피치, 로봇활용 소프트웨어 교육 특강, 우수사례 발표, 간담회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창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각지 24개교 40명의 교사들에게 로봇창의교육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로봇 교수법 및 정보 공유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 워크숍 장면

특히, 로봇활용 소프트웨어 교육 특강을 통해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흥원 및 참석 교사들도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한 노력들을 지속함으로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로봇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인력 기반을 견고히 할 목적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3년에는 20개 기관 175명을 대상으로 로봇 멘토링 캠프를 실시 했으며, 60개 기관 676명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창의교육을 실시하였다.

2014년에는 국내 참가자 150명 및 국외 참가자 18개국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캠프를 실시 하였으며, 140개 지역아동센터 1986명에게 창의나눔 교육, 25개교 2294명을 대상으로 창의교실을 개최하였다.

2015년에는 창의나눔 46명, 창의교실 9명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고 130개 지역아동센터 1310명에게 창의나눔, 21개 컨소시엄 38개 초등학교 5677명을 대상으로 창의교실을 개최하는 등 로봇창의교육을 실시하였다.

▲ 우수사례 발표 장면

올해에도 전국 16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1630명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방문교육과 로봇 체험활동 및 지도교사 연수 등을 지원하였고, 전국 시･군 지역 농어촌 중심 23개 컨소시엄 33개 초등학교 어린이 38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체험·창작 교육 활동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회적 배려계층 및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및 개방성을 크게 향상시켜 주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창의교실 교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로봇교육을 통하여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에게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의 첨병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로봇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