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2015 WRO 코리아' 대회 모습

오는 8월 20일~21일 양일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 대회(2016 WRO KOREA)" 참가신청 마감 결과 총 478개 팀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ITC로봇문화협회(회장 남상엽)는 올해 대회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정규종목 초등 206팀, 중등 56팀, 고등 88팀, 로봇축구 33팀, 창작부문 39팀, 대학부문 20팀, 스토리게임 17팀, 위두챌린지 19팀 등 총 478개팀 1178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금상팀에게는 부천시장상, 은상팀에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포함해 약 100여개 팀에 상장이 수여되며, 상위 수상팀은 인도 뉴델리에서 오는 11월 25~27일 개최되는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WRO 대회는 로봇을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하여 도전적이고 신나는 과제를 해결하는 초ㆍ중ㆍ고생이 참가하는 정규종목(Regular Category), 테마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창작하는 창작종목(Open Category), 액션이 넘치는 로봇 축구 토너먼트(WRO GEN II Football)와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어드밴스드 로봇(Advanced Robot)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팀은 하나의 종목에만 참여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국내 대회에 한해 시범종목으로 '스토리 게임즈 2016'과 '주니어 로보틱스 위두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정규 종목 초등과제는 '학교 가는 길 청소하기', 중등과제는 '분리 수거', 고등 과제는 '재활용 공장'이다. 창작 종목 주제는 'Rap the Scra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