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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싱가포르에서 로봇 택시 운행한다오는 2019년까지 고객 호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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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2  15: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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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올해부터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시험주행에 들어간다고 블룸버그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델파이는 작년에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험 주행을 실시한 바 있다.

델파이는 오는 2019년 싱가포르에서 고객이 직접 호출할 수 있는 로봇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델파이가 시험 운행에 투입할 자율주행 자동차는 아우디의 Q5를 개조한 차량으로, 처음에는 정해진 경로를 주행하며 2019년까지는 호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운전자나 통제자가 탑승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 국토교통성은 델파이를 로봇택시 시험주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자율주행택시 운행을 통해 극심한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싱가포르에선 택시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정체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델파이의 드보스(DeVOS) 수석 부사장은 “싱가포르는 매우 작은 섬이지만 일반인들이 대중 교통시스템에 접근하는 게 쉽지 않다”며 “테크놀로지 허브 도시로서 대도시의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는 데 세계 어떤 도시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델파이는 싱가포르의 로봇 택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복수의 업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델파이는 협력 업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미국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테스트했을 때는 오토매티카, 모빌아이 등과 협력했다.

델파이는 우선 올해중에는 5.6km의 시내 구간을 시험 주행하며 2019년까지 운전자나 통제자를 탑승하지 않은 채 주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핸들을 장착하지 않은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MIT에서 분사한 뉴토노미도 싱가포르에서 로봇 택시 운행 계획을 갖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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