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는 7월 30일부터 10월까지 경북 포항 소재 본원 3D프린팅 교육실에서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32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사진은 지난 3월 시범운영시 교육 장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의 인재양성사업 일환으로 3D프린팅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하여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첨단 산업의 핵심이자 미래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3D프린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배우고,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 제작을 통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초교육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난 3월 시범운영 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 되어 성황리에 교육을 마무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 확인 및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부족한 사항을 보완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 사진은 교육 결과물

또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하며 설계부터 제작까지 총 2단계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3D로 만드는 세상”은 솔리드웍스 설계프로그램을 이용한 3D프린팅 설계 교육이며, 2단계 “3D프린팅 로봇공방”은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 제작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프로그램 대상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www.kiro.re.kr)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앞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는 3D프린팅과 관련된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로보라이프뮤지엄(로봇체험전시관)에서도 로봇과 S/W, 드론 등 로봇 관련 중장기 교육프로그램이 7월 25일부터 개강되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국내 최초 3D프린팅과 로봇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미래 핵심과학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