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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 테슬라 '오토 파일롯' 기능 중단 요구증명되지 않은 기술이 소비자에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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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5  1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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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 리포트가 테슬라자동차에 반자율주행 모드인 `오토 파일롯` 기능의 안전성이 확보될때까지 기능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CNN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로라 맥클리' 컨슈머리포트 소비자정책 부문 부사장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오토 파일롯이 실제적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이 한 번에 몇 분씩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토 파일롯을 업데이트해 운전자가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은 상태에서만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전까지는 자동조작(automatic steering)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자동조작 기능은 오토 파일롯 기능 가운데 일부분이며 나머지는 브레이크와 가속기를 제어하는 부분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장기적으로는 보다 진보된 차량 안전 확보 기술이 나오겠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기술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또한 테슬라가 반자율주행 시스템의 명칭을 ‘오토 파일롯’으로 정한 것도 비판했다. 오토 파일롯이란 이름과 테슬라의 마케팅 메시지가 시스템의 성능을 과장할 수있다는 지적이다. 볼보,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브랜드 역시 테슬라의 오토파일롯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운전자들이 항상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은 상태에서 작동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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