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스타트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이피엘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위너’ 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후 김경욱 대표(우측)가 디자이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피엘은 스마트 홈 시장에 로봇이라는 아이템으로 출사표를 던진 한국에서 보기 드문 로봇 스타트업으로, 이들은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융합한 근(近) 미래 로봇 서비스를 새로운 생활 혁명 플랫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올해 57개국에서 5214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아이피엘은 '베스트 위너 오브 인더스트리얼(Best winner of the industrial)'상 수상으로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디자인갈라쇼에 초청받아 전 세계 우수 제품 디자이너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제품 전시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갖었다.

▲ ㈜아이피엘의 커뮤니케이션 로봇 ‘IJINI(아이지니)’

㈜아이피엘의 커뮤니케이션 로봇인 ‘IJINI(아이지니)’는 서비스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베스트 위너로 선정되어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고, 현재 중국, 태국, 유럽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욱 대표는 “기술제품은 소비자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융합 서비스가 중요하고, 단지 기술에 매료되어 제품을 선택할 소비자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아이피엘은 로봇을 가정속에서 생활을 도와주는 전자제품으로 포지셔닝 하여 근 미래 ‘1가정 1로봇’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