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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20년 로봇자동차 시판 확정판매시점 공개는 최초... MIT대학 등과 전기차 '리프' 기반으로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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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6  1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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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자동차의 기반이 될 전기자동차 '리프'. 닛산은 '리프'에 인공지능시스템, 엑추에이터 등을 탑재한 로봇자동차를 오는 2020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닛산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자율운전 자동차(Autonomous Vehicles ㆍ로봇자동차)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로봇자동차는 그동안 구글을 비롯 GM, 포드자동차, 폭스바겐그룹(아우디 포함), 도요타, BMW, 볼보자동차 등이 치열하게 상용화 개발 경쟁을 벌여왔지만, 시판 시점을 밝힌 것은 이번에 닛산이 처음이다.

닛산자동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최한 한 이벤트에서 오는 2020년 시판을 목표를 MIT, 스탠포드, 옥스포드, 카네기 멜론 등 주요 대학 등과 로봇자동차의 공동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에 앞서 도쿄대학, 쓰쿠바대학, 와세다대학 등 일본의 대학들과 로봇자동차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닛산의 로봇자동차 개발은 그동안 상용화에 적합한 가격대를 위해 기존의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기반으로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020년 시판될 로봇자동차는 '리프'에 레이저 스캐너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 카메라를 비롯 최첨단 인공 지능시스템과 액추에이터 등 자동운전이 가능한 장치들을 탑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또 중장기적으로 로봇자동차에 의한 사고시 사망 · 중상자 수를 제로(0)로 하는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제시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CEO는 "닛산은 2010년까지 전기자동차 '리프'를 시판하겠다는 지난 2007 년의 약속을 지켰을 뿐만아니라 '리프'를 전기차 분야의 베스트 셀러로 올려 놓았다"며 "이번 2020년 로봇자동차 시판 약속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닛산이 상용화에 나선 로봇자동차는 차량주위 360도 모니터링 기능과 위험상황 탐지시 탑승자(혹은 시각장애자)에게 경고 조치를 취하는 한편 안전 방패 장치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주행시 상세한 지도 데이터 없이도 달릴 수 있으며 지정된 차선을 주행하다가 차선을 변경하거나 장애물을 회피 할 수 있고,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인식하는 기능도 채택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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