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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치는 테슬라, 어쩌나?미 증권거래위, 테슬라 '오토 파일롯' 사고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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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2  17: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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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델S 모습
미국 테슬라자동차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 관련법 위반 협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국립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이어 SEC의 조사를 받으면서 테슬라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이번 SEC의 조사는 지난 5월 7일 발생한 테슬라 자동차 모델 S의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롯’ 시스템 오류에 따른 사고 발생 사실을 고의적으로 주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5월 7일 발생한 해당 사고를 5월 16일 NHTSA에 보고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사고 사실을 곧바로 알리지 않다가 6월 30일에야 공표했다.

공교롭게도 주주들에게 사고 사실을 공표하기 전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 약 280만주를 팔아치웠다는 게 의심을 사고 있다. 매각 시점은 5월 18일과 19일이다.

테슬라 측은 엘론 머스크의 주식 매각은 세금 납부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테슬라가 주주들이 분명히 알아야할 투자에 관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누락했는지에 관해 심층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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