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공업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산하 ‘스즈모리엔도연구실’이 사람의 근육을 그대로 모사한 인공근육 기술을 개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했다고 C넷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인체는 206개의 뼈와 640개 이상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 근육은 매우 섬세한 섬유질 구조로 만들어져있다. 섬유질 구조의 근육은 사람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힘과 유연함을 제공한다. 스즈모리엔도연구실 과학자들은 수많은 필라멘트 다발로 이뤄진 인공 근육을 만들어 사람의 외골격을 닮은 로봇에 얹었다. 이를 통해 사람 처럼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현했다. 멀티 필라멘트의 다발들은 전기에 의해 제어된다. 아직 힘은 약하지만 기능이 개선되면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