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로봇산업진흥원장과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업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한국과 아세안간 로봇산업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해 12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 기반 확보 및 한국 로봇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 사업 내용은 ▲네트워크 구축(각 국가의 로봇관련 정부기관, 협회 및 로봇 수요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 비즈니스 교두보 마련) ▲수출 프로그램 운영(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수요기관과의 핀포인트 상담회 및 해외 국가전시회 참여 진행) ▲투자세미나 개최(한국 로봇기업의 아세안 국가내 사업 기회 발굴 확대 지원) ▲기술 및 인력교류(한국과 아세안 국가간 로봇산업 관련 기술협력 및 산업인력 역량 개발사업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공동으로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로봇산업 분야 5개 기업이 싱가포르의 로봇 시장 현황을 둘러보고 창이 병원, 창이공항 등 현지 주요 로봇 수요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는 퓨처로봇 등 5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활동을 벌인다.

한편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 2007년 11월 정상회의를 갖고 한-아세안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며 지난 2009년 3월 센터를 출범했다.

▲(좌측부터) 신남식 부부장,김기홍 부장, 김규환 선임, 정경원 원장, 김영선사무총장,박기한단장, 김종헌 팀장,김선경 부부장,허수빈 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