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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2019년 가정용 로봇 대량생산 체제 갖춰2020년 본격 시장 공략,연 1000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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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3  13: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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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19년 회계연도(2020년 3월까지)부터 가정용 로봇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2019년부터 가정용 로봇 생산을 시작해 2020년까지 총 1000대 가량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공급할 가정용 로봇은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가정 생활을 지원하는 '인간지원로봇(HSR:Human Support Robot)‘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도에 앞서 작년말 일간공업신문은 도요타가 2016년부터 아이치현 도요타시 히로세 공장 파트너 로봇동에 전용 생산 거점을 마련해 생활 지원 로봇 ‘HSR’이나 재활 지원 로봇을 연간 수십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도요타는 우선 사전 양산 단계로 HSR을 연간 약 40대 정도 생산하고 수년내 100대 규모로 확충한다는 계획이었다. 히로세 파트너 로봇동은 로봇의 연구 개발 시설로 지난 2008년 설치되었다.

도요타는 장애인과 노인 등의 집안 내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 지원 로봇 HSR의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외부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한 'HSR 개발 커뮤니티'를 작년 하반기 출범시켰다.

일본경제신문의 이번 보도는 기존 보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9년부터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의미로 도요타가 가정용 로봇 사업을 중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도요타가 대량 생산할 예정인 HSR은 약 1m 높이에 60cm 길이의 팔로 펜이나 컵 등 최대 1.2kg의 물체를 집어 옮길 수 있다. 흡입 방식으로 종이처럼 얇은 물체도 들어 올린다. 사용자는 태블릿 컴퓨터나 음성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도요타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이후 일반 가정에 월 9만 엔(약 101만 원)에 임대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요타가 올해 1월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TRI(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길 프렛' 대표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며 TRI가 가정용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도요타의 가정용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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