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스카와전기가 발표한 산업용 로봇 '모노맨' 시리즈. 왼쪽부터 아크 용접용,스포트 용접용,핸들링 로봇.

[조영숙=도쿄 통신원] 일본의 야스카와전기가 최근 자동차 조립라인의 생산성 향상을 겨냥한 산업용 로봇 '모노맨'(MONOMAN)시리즈 3종과 콘트롤러를 선보였다고 IT전문 매체 모노이스트가 9월 2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3종의 로봇은 아크 용접용 '모노맨-MA1440', 스포트 용접용'모노맨-MS210/MS165', 핸들링용 '모노맨-MH12' 등이다. 야스카와전기는 발표와 함께 전세계 동시 공급에 들어 갔다.

아크 용접용 '모노맨-MA1440'은 가반질량을 기존 대비 2배인 6 kg로 늘려 대형 기종이 아니면 탑재할 수 없었던 각종 센서나 서보토치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축합성 속도를 2070°/s에서 2150°/s로 고속화 했다. 자동차 조립라인 외에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생산라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축의 속도를 최대 25% 향상시킨 스포트 용접용 '모노맨-MS210/MS165'은 폭을 25% 줄여 소형화 했다. 스포트 건장착시 가반질량을 210 kg까지 늘려 대형 스포트 건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핸들링 로봇 '모노맨-MH12'도 가반질량을 기존 대비 2배인 12 kg까지 큰 폭으로 늘렸다. 유선형의 간섭이 없는 팔(Arm)을 채택하여 반송물과의 간섭을 줄여 로봇이 작업할 수 있는 영역을 넓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