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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의 요람 '로봇산업 클러스터'(1)로봇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현황 및 추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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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8  0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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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7월부터 5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사업이 이제 1년을 남겨두고 있다.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로봇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으로, 로봇산업 R&BD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항 및 산업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산업부는 시장 초기단계인 로봇산업이 성장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로봇 산업 인프라 조성, 상용화 R&D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발전과 정보·지능화와 관련된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선제적 투자를 통해 로봇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집적화된 로봇산업 환경을 조성해 로봇 기업의 제품개발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잠재적 우수 로봇기술을 발굴, 기술사업화 촉진 및 기반구축 지원을 통해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제 사업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있는 로봇산업 클러스타 사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특집]기술사업화의 요람 '로봇산업 클러스터'(게재 순서)
(1)로봇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현황 및 추진 성과
(2)로봇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

로봇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2010년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구체화됐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 3월 제정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대통령 지역공약사항 중 하나로 대구지역에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놓았다. 산업부는 지난 2013년 로봇혁신센터와 협동화 팩토리 설계 작업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대구에 로봇혁신센터와 협동화 팩토리를 준공했다.

▲ 로봇산업 클러스터 추진경위
로봇클러스터 사업에는 2012년 7월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5년간 국비 1621억원을 포함 총 2328억원의 자금이 들어간다. 로봇 클러스터 사업은 기반조성과 연구개발사업으로 구분돼 각각 1151억원, 1177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상용화기술 개발(R&BD) 지원을 통해 의료, 사회안전, 제조분야의 로봇산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각각 기반조성사업, 상용화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 로봇클러스터 사업의 내용 및 예산

인프라 구축 현황
산업부는 작년 5월 로봇혁신센터 및 로봇협동화팩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기업 집적화를 추진해왔다. 구체적인 시설 현황을 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입주해 있는 청사는 본관동(지상 7층, 지하 1층), 연구동(표준시험인증센터,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클러스터는 로봇혁신센터 1동(지상5층, 지하1층), 협동화팩토리 1동(지상1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로봇 클러스터 입주 기업 현황

우선 이곳에는 로봇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 청사 본관동과 로봇혁신센터에는 로봇 기업 49개사가 입주, 81.7%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총 입주공간은 60개실이다. 다른 지역에서 대구 로봇 클러스터로 이전한 기업들도 적지 않다. 로봇 클러스터의 집적화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었다. 고영테크놀로지(의료로봇), 유콘시스템(자율비행로봇), 쿠카로보틱스코리아(제조로봇) 등 기업이 대표적이다.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업체가 20개 기업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은 로봇 전문기업으로 로봇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타지역 로봇 기업 입주 현황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 사업화의 성공률을 높이고 정보교류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현재 로봇 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로봇연구지원기관협의체, 로봇산업클러스터 기반조성-R&D협의회, 로봇융합산업커뮤니티 등이 운영되고 있다.

▲ 로봇산업클러스터 기반조성-R&D협의회 참여 업체 현황

장비구축

로봇 산업 클러스터에는 로봇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장비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로봇설계·해석·디지털검증 등 시제품·시작품 가공제작 장비, 성능·시험 평가 및 품질인증 관련 장비 등이 대표적인 장비다. 장비 구입에 총 3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미 10m EMC챔버, 전원공급 장치 등이 도입됐으며 열충격시험기 등 23종 35대의 장비가 올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형 RP등 장비가 도입돼 설치된다. 이렇게 되면 로봇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직접 테스 및 상용화 검증을 해볼 수 있게 된다.

▲로봇 클러스터의 장비 도입 계획 및 예산

기술사업화 촉진

로봇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술 사업화의 촉진도 중요한 과제중 하나다. 기개발된 기술이나 휴면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로봇기업의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로봇기술제품화’,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화검증’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4차년도인 올해까지 60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31개 과제의 매출 발생 제품화 성공비율이 70.99%에 달했다.

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실적을 보면 와이제이링크, 에이티디랩, 티보텍 등 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의 성과를 보였으며 젠아트, 와이제이링크 등 2개 기업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했다. R&B성과를 구체적인 실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실적과 성공 비율 현황

기술이전 활용 촉진

지난 2014년부터는 특허 등 지적재산의 기술이전 촉진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니즈의 발굴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을 통해 연관 기업의 로봇기업화와 로봇기업의 제품화를 적극 꾀하고 있다. 수요기업의 기술 니즈와 기술 보유기관을 매칭함으로서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공공연구소 등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기술 이전을 통한 대기업·중소기업간 기술나눔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작년 12월 기술나눔행사를 개최해 삼성(3만6천건), 쿠카(1건), KETI(18건) 등이 자사의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엠텍(주)은 삼성전자와 특허 무상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기술 이전 현황

창업 맞춤형 지원 및 기술 경영컨설팅 지원

지난 2014년부터 창업 지원과 기술 경영 컨설팅도 적극 추진, 소기의 실적을 거뒀다. 로봇창업 맞춤형과 우수창업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과제를 통해 각각 12개, 4개사를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 듀로, 삼쩜일사, 휴컨, 스마트무쇠손, 석씨드, 누리로봇 등이 지원을 받았으며 1억2144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 창업 지원 내용
▲창업 맞춤형 지원의 성과

작년부터는 기술경영컨설팅 지원을 통해 로봇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총 10개사가 기술경영 컨설팅을 받았다.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현황 및 참여 기업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비즈니스실 구축, 로봇창업센터지정, 내부 창업 전문가 교육 등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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