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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율주행트럭 지하터널 주행 성공라이더 등 장비 활용 3D맵 작성후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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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7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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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의 자율주행트럭 내부
스웨덴 자동차 업체인 볼보가 광산 내부에 있는 지하 터널 구간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지하 터널 구간은 GPS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라이더 등 다른 외부 센서를 활용해 3D맵을 만들고 장애물이나 사람을 피해 트럭의 진행방향을 정해야 한다.

볼보는 이번 자율주행 트럭의 지하 터널 주행을 위해 볼보의 중형 트럭인 ‘볼보 FMS'를 개조했다. 뒷좌석에는 작은 침대 대신 노트북과 복잡한 선으로 연결됐다. 이 트럭에는 6개의 소형 라이더가 탑재돼 주변 정보와 환경 정보를 취득, 3D맵을 만든 후 정확하게 원하는 곳으로 주행했다. 이번 주행 시험에는 ’요한 토펠트‘가 들어가 운전석에 착석한 후 자동주행 모드로 전환했다. 그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직 자율주행 트럭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볼보에 앞서 지난해 10월 ’리오 틴토(Rio Tinto)가 서호주 청광산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테스트했으며 BHP빌리톤(BHP Billiton)과 포테스크(Fortescue)도 비슷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볼보는 스웨덴의 광산그룹인 ‘볼리덴(Boliden)’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다. 볼보 측은 광산내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는 게 행정당국의 규제를 덜 받는점을 감안해 이곳에서 완벽하게 테스트를 진행한 후 지상의 공공 도로에서도 원활하게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광산 내부는 사고 위험이 높아 사람을 투입하는 것보다는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하는게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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