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바이오로보틱스연구소 조규진 교수팀이 폴리머 기반 와이어 구동(tendon-driven) 웨어러블 로봇핸드인 ‘엑소-글로브 폴리(Exo-Glove Poly)’를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보도했다.

이전 제품인 ‘엑소-글로브’와 달리 엑소-글로브 폴리는 병원처럼 다중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고 위생적인 특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 소재를 활용했다. 엑소-글로브 폴리는 2개의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하나는 엄지 손가락에,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가운데 손가락가 검지 손가락 부분에 위치한다.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집기위해 '언더-액추에이션 메카니즘(under-actuation mechanism)'을 적용했다. 사람의 손모양이 각각 다른 점을 감안해 사용자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이어 부분은 테플론 튜브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