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이 조난자를 발견하는 방법

산업용 드론 개발 및 판매업체 스카이 로봇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드론을 사용해 조난자를 발견하는 탐색 레스큐 시스템 'TDRS(Triple Drone Rescue System)의 실증 실험을 후지산 기슭(야마나시현 측)에서 25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TDRS는 3대의 드론을 통한 3점 계측으로 산악 및 해상 조난자를 발견하는 시스템이다. 조난자는 위치 정보를 발신하는 '스카이 비콘'을 휴대한다. AI를 탑재한 3대의 드론이 스카이 비콘 신호를 추적해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대 전용 앱으로 알린다.

스카이 비콘은 1년 반 가까이 전지 수명이 유지되고 GPS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호를 수신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정밀도로 위치를 식별한다. 인력 수색은 야간에는 중단할 수 있지만 이 드론은 야간에도 수색 할 수 있으며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로 조난자의 생사 추측도 가능하다.

등산로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하늘에는 드론, 지상에서는 구조역할하는 사람을 배치해. 등산로에서 벗어난 등산객을 지상과 공중에서 발견하는 감시 시스템의 모의 실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