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이로봇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바이로봇은 첫 제품인 드론파이터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 수출되면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가전박람회 'CES 2016'에서는 신제품 '페트론(Petrone)'을 공개하기도 했다.

페트론은 스마트 폰으로 조종이 가능한 초소형 드론으로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출원을 마친 바이로봇의 드론 배틀게임 기술은 물론, 센서 퓨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호버링(정지비행), 음성/패턴 인식 비행, 팔로미(follow me), 터틀턴(Turtle Turn) 등 차세대 드론 기술이 들어있다.

바이로봇은 대형 드론 개발을 위해 현재 중국의 한 투자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대상 수상작은 '월드IT쇼 2016' 전시기간 중 코엑스 3층 전시홀CA110 수상작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