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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프로젝트 실패 사례 5가지기술 구현, 제조공정 개선 등 장벽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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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0  1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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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대세라는 것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등에서 드론 프로젝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워낙 많은 드론이 쏟아지다보니 일반인들 입장에선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분간하는 게 쉽지 않다.

사업자 입장에선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고 안심할 일이 결코 아니다. 특히 기능이 구현되지도 않았는데 구현된 것 처럼 현혹한다면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혹시라도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자 또는 사업자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일이다. 로봇전문매체인 '로보틱스트렌즈닷컴'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지만 약속한 시점에 고객들에게 제품을 전달하지 못하거나 후원자를 구하지 못해 무너진 대표적인 실패 사례 5가지를 소개했다.

자노 나노 드론(Zano Nano Drone) 펀딩 금액(340만 달러)

몇년전 손바닥 크기의 드론으로
340만 달러를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했지만 작년 11월 회사가 문을 닫았다. 12000명에 달하는 후원자들이 제품 배송을 기다렸지만 일부 후원자를 제외하곤 제품을 받지 못했다. 불행하게도 제조 비용, 재원 부족, 기술적인 어려움 등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201511CEO가 사임하면서 바로 파산했다.

드래곤플라이 드론(Dragonfly Drone) 펀딩 금액(114만 달러)

차세대 마이크로 비행 로봇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고 가격도 99달러에 불과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실패했다. 지난 2012년 인디고고를 통해 목표 금액의 1000배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드론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스파이 드론'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실패 원인은 기술 구현을 하지 못했기 때문. 아쉽게도 드래곤플라이는 한번도 이륙하지 못했다. 회사는 2015년말 폐쇄됐고 3203명의 초기 투자자들은 돈만 날렸다.

포켓드론(Pocket Drone) 펀딩 금액(929200 달러)

에어드로이드
(AirDroids)라는 업체가 지난 2014년 킥스터터를 통해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화질 액션 카메라를 탑재했고 접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퍼스널 비행로봇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회사는 500달러 미만대의 드론 가운데 비행 시간이 최고로 긴 멀티콥터라고 소개했다. 사람을 쫒아다니는 팔로우 미기능도 갖췄다.

하지만 제조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고 창업자는 10만 달러의 빚을 지기도 했다. 일부 후원자에게 제품이 공급됐지만 역부족으로 2015년 여름 문을 닫았다.

아구아드론(AguaDrone) 펀딩금액(6100달러)

대부분 성공한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 금액을 초과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 하지만 아구아 드론은 펀딩에 실패했다. 15만 달러를 펀딩하려던 계획이었으나 6100달러를 펀딩하는데 그쳤다. 후원자수는 고작 17.

아구아 드론은 물위를 비행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갖췄고 물고기를 찾을 수 있는 소나 어군탐지기를 장착했다. 300피트 떨어진 곳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디바이스에 신호를 전달해 준다. 낚시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드론이 움직이는 소리에 고기들이 놀라 도망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이로 드론볼(Zyro DroneBall) 펀딩 금액(2078달러)

이 드론은 배드민턴 라켓을 이용해 서로 치고 받을 수 있다
. 드론을 이용한 배드민턴 게임이다. 킥스타터에 런칭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정해진 구역내에서 최대 8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수 제작된 배드민턴 라켓으로 허공을 치면 드론이 움직인다. 물리적인 접촉은 없다. 홍보 효과는 컸으나 정작 후원자는 10명 밖에 되지 않았다. 5만 달러를 펀딩할 계획이었으나 2000달러에 그쳤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문을 닫지는 않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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